계절의 여왕(?) 5월도 중순을 넘어가고 있다.
연일 초여름의 날씨를 보이는 5월, 오랜만에 저승골 계곡치기를 하기로 한다.
채석장을 지나고...
채석장 끝에서 계곡으로... 저승골 계곡치기의 시작이다.
물소리를 들으며 치고 오르는 계곡이 더 없이 시원하다.
협곡이 시작되고 거슬러 오르기는 점점 힘이 들고...
저승폭포
배내봉으로 탈출...
배내봉 정상부에 아직 철쭉(개꽃,연달래)이 한창이다.
14년 봄의 마지막 꽃이 아닐까 싶다.
간월산 방향...
뒤돌아 보니 배내봉이 멀어지고...
912봉 도착, 간월산으로 가지 않고 천길바위로 하산한다.
바위에 앉은 멋진 소나무 하나...
멋진 소나무 둘은 아깝게 죽어 버리고...
천길바위
지나온 912봉...
간월산과 천상골....
굿당 아래 계곡 끝단부...
오랜만에 찾은 저승골과 배내봉,
조금은 더운 날씨, 시원한 계곡치기로 찌뿌둥한 몸에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채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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