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운무와 쌀쌀한 바람이 불어 조금은 춥다는 느낌이 드는 5월 마지막 일요일,
친구들과 가메봉과 배내봉을 둘러 보았다.
지곡마을에서 산행을 시작며 바라본 배내봉
장군폭포 방향으로 들어선다.
장군폭포
가메봉 정상
밝얼산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짙은 운무가 사방을 어둡게 하고...
떨어진 철쭉이 등로에 어지럽게...
배내봉 정상에는 만개한 철쭉이 늦게 찾은 산객에게도 마음의 위안을 준다.
날씨가 조금만 좋았으면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텐데....
동행한 친구들이 도라지와 짝두를 얼마나 여러뿌리 켔는지....
하산길에 들어설 즈음 가지산 방향을 조망, 서서히 운무가 걷히기 시작한다.
두계곡의 합수지점, 물이 참 깨끗하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친구들과 둘레길을 걷는 기분으로 한바퀴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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