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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여행)

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

영알사랑 2025. 8. 6. 21:16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하나인 병산서원을 찾았다.


사적 제260호인 병산서원(屛山書院)은  1613년(광해군 5)에 창건되었으며 유성룡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고려 말기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을 1572년(선조 5)에 유성룡이 이곳으로 옮긴 것으로 1863년(철종 14) 현재의 이름으로 사액받았으며,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았던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서원으로  2010년 7월 31일과 2019년 7월 10일 각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여름 무더위가 절정인 이맘때면 유독 찾고픈 꽃이 배롱나무 꽃이다.
그것도 세계문화유산인 한국의 서원, 병산서원의 배롱나무 꽃이라서 더욱더....ㅎ



/  /  /

하회마을을 나올 때부터 파란 하늘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병산서원에 들릴 즈음에는 햇살이 뜨겁다 못해 따갑다.


2019년 유네스코 회의에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했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 등 9곳이다.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 9개 중 서애 유성룡의 위패를 모신 병산서원이다.


서원 입구부터 배롱나무 꽃이 아름답다.
좀 솔직하자면 병산서원보다는 배롱나무 꽃이 더 보고 싶었다.



덥기는 해도 파란 하늘이 받쳐주니 배롱나무 꽃이 더 돋보이고....


광영지. 선비들이 마음을 닦고 학문에 정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서원 속의 정원이라고 한다.


만대루로 올라서고...


서원의 규모가 꽤나 넓다.


가운데 병산서윈의 강학 영역인 입교당을 중심으로 동재와 서재, 서원뜰에는 수령이 꽤나 되어 보이는 매실나무가 심어져 있다.


뒤편의 제향 영역으로 들어선다.


서애 류성룡의 위패를 모신 존덕사 계단 좌우로는 보호수인 수령 380년의 배롱나무가 자리를 하고 있다.
지난밤의 폭우로 꽃잎이 많이 떨어져 화려함은  아쉽지만 고고한 자태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입교당 뒷문에서 바라본 서원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세계의 유산  한국의의 서원에  어울리는 그림들을 보여준다.


폭염의 날씨지만 서원을 찾는 방문객은 생각보다 많았다.
나처럼 배롱나무 꽃을 찾는 이도 다수인 듯..ㅎ



병산서원 만대루
억지로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멋지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서원의 건물과 어우러지는 배롱나무 꽃이 너무 잘 어울린다.
이래서 배롱나무 꽃 명소를 찾아보면 병산서원이 먼저 나오는가 보다.



돌아 나오면서 한 컷씩 또 담아보고...


서원 입구 쪽의 배롱나무 꽃이 유난히 붉고 풍성하다.


어쩌다 보니  꽃이 자꾸 좋아진다
한 살 한 살 먹다 보니 점점 더 꽃을 찾게 된다.



서원 앞뜰에는 여름이 짙게 내려있다.
힘든 폭염의 날씨지만 그저 아름답기만 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비록 배롱나무 꽃을 보기 위해서 나선 걸음이었지만 하나로 묶여있는 두 문화재가 어울려 아름다운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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