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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영주 부석사

영알사랑 2016. 5. 31. 08:51


더하고 뺄 것 하나 없는 완벽함, 문 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천년의 세월이 살아 있다는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영주 부석사를 찾았다. 



부석사 직전 집단시설지구에 조성된 인공폭포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해동(海東) 화엄종(華嚴宗)의 종조(宗祖)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화엄종의 수사찰(首寺刹) 이라고 한다.

부석사라는 이름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 바위와 서로 붙지 아니하고 떠 있는 뜬돌이라 한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부석사 경내에는 신라시대 유물로 무량수전앞 석등, 석조여래좌상, 삼층석탑, 당간지주, 석조기단이 있고,

고려시대유물로 무량수전, 조사당, 소조여래좌상, 조사당벽화, 고려각판 등이 있다고 한다.



보물 제255호 당간지주








국보 제17호 석등과 그 뒤에 국보 제18호 무량수전



국보 제17호 석등, 국보 제18호 무량수전, 보물 제249호인 삼층석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국보 제19호 조사당

조사당(祖師堂)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상(像)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크기로 옆면에서 볼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라고 한다.


선비화(禪扉花)의 학명은 골담초(骨擔草)라고 한다.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중생을 위하여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이곳 조사당 처마밑에 꽂았더니 가지가 돋고 잎이 피었다고 한다.



보물 제220호 석조여래좌상



고개를 쳐든 지붕의 추녀 곡선, 그 추녀와 기둥의 조화, 정면 5칸 측면 3칸의 간결하고 절제된 주심포,

아무리 봐도 싫증나지 않는 배흘림의 무량수전.....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는 무한대의 예찬이 솓아지는 건물이다.








부석사 경내를 이곳 저곳, 보고 또 보고, 걷고 또 걷고 ...


전국의 사진가들이 말하기를 부석사 일몰은 부석사보다 더 유명하다는데....

어머니 품같이 끌어 안은 소백산맥위로 지는 일몰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부석사를 빠져 나온다.




집단시설지구에 있는 옹기나라를 돌아봤다.





이곳으로 오기전 무섬마을을 돌아 볼때는 구름낀 하늘이라 걷기에 참 좋았는데

한낮이 되자 햇살이 뜨겁고 따가워 여행도 쉽지않은 5월의 끄터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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