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군

2018년 4월 21일. 가지산 진달래 능선

영알사랑 2018. 4. 22. 21:44

영알의 맏형 가지산, 갑자기 가지산 진달래능선이 가고파 졌다.

진달래능선에 진달래가 얼마나 피었을까 ? ? ?




코스: 삼양교-진달래능선-중봉-가지산-헬기장-운문지맥-자살바위-1080봉-범바위-베틀바위-삼양교


삼양교 안쪽 대형주차장에 주차후 걸음을 시작....

계곡을 건너지 않고 안내판 뒤 우측으로 바로 치고 오른다.





진달래능선으로 가기전 짧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을 즐긴다.




암릉구간에서 올려다 보니 멀리 가지산 정상부와 왼쪽 중간에 하산길에 들릴 범바위가 한눈에 들어 온다.




짧은 암릉구간이 끝나고 능선으로 올라선다.



오~호 ! ! ! !   올 봄 산행에 두번째 반가운 님(?)을 만난다.

이녀석 한참을 두리번 거리더니 내게 한컷을 선물하고는 제 집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





진달래능선의 주인공(?)을 만난다.




진달래능선의 아쉬운 꽃구경이 끝나고 중봉으로 올라선다.



중봉의 정상석이 바뀌었다.






제일농원 갈림길을 지나고...







가지산 정상에는 산님들이 시끌벅적하다.







오랜만에 오른 가지산 정상...




간단히 인증하고 오랜만에 가지산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한다.





헬기장으로 내려서는 길...  가지산 정상부의 진달래색이 참 짙고 곱다.







헬기장에서 한 번 돌아보고는 운문지맥의 암릉을 즐긴다.







등로 주변으로 연이어 나타나는 진달래가 참 곱다.

 





일명 자살바위, 자살바위 주변으로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자살바위 라고 불리는 전망바위는 용수골 방향으로 천 길 낭떠러지다.




1080봉으로 오른다.






자살바위와  1080봉 사이에 진달래가 가장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1080봉에서 범바위, 베틀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된삐알 급경사를 한참 걸어 내려오면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 직진이 범바위. 베틀바위 방향 / 우측이 구룡소 폭포 방향이다.




범바위에 도착...

전에 못보던 작은 돌탑이 만들어져 있다.




돌아나와 베틀바위에서 본 범바위...



용수골로 내려선다.





주차장으로 내려선뒤, 아직은 발이 시리도록 차가운 계곡물에 발 한번 담그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갑자기 궁금해진 가지산 진달래능선의 진달래...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산 걸음을 방해 하지만 가지산 정상부의 색 짙고 고운 진달래를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