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2일. 거창 우두산

거창 우두산[牛頭山]을 다시 찾았다.

우두산(1046m)은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위치하고 있으며 별유산이라고도 하고,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하여 의상봉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우두산은 산세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 처녀봉, 장군봉, 바리봉, 비계산 등의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바리봉으로 오르는 길에도 데크 계단이 만들어졌다.

바리봉에는 새로운 정상석도 세워지고...

장군봉

장군봉 뒷편으로도 구조물이 많이 생겼다.

날씨가 좋아 덕유산도 깨끗이 시야에 들어오고...

지리산도 눈에 들어온다.

우두산은 세번째 걸음이지만 다시봐도 너무 멋지다.

의상봉

의상봉과 우두산 상봉 사이에도 계단이 많이 만들어졌다.

우두산 상봉

우두산 정상에서 보는 가야산은 바로 옆의 산처럼 가깝다.

코끼리바위

가정산폭포(고견폭포)

바리봉과 장군봉을 오르는 바위구간에는 지난 여름에 찾았을때는 없던 시설물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었다.

조금 유명세를 타는 산들은 하나같이 데크계단과 인공시설물들이 지나치다 싶을만큼 들어선다.

자연은 애초의 그대로일때가 가장 아름다운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