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산
2016년 7월 30일. 거창 우두산
영알사랑
2016. 7. 31. 10:00
폭염이 내리는 휴가 첫날, 우두산을 다시 찾았다.
주차장에서 마장재로 곧장 오른다.
지난번에 찾았을때 이 코스로 하산하면서 오름 코스로 하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기자기한 암릉들을 밟고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상직전까지 암릉들을 다 거쳐 본다.
20일만에 다시찾은 우두산 정상이다.
오늘은 정상 인증도 남겨 본다.
악조건의 바위틈을 비집고 살아가는 소나무들에 비하면 내삶은 그저 사는 삶이다.
의상봉 직전의 갈림길...
의상봉으로 오른다.
의상봉에서 장군봉 방향을 조망해 본다.
의상봉을 돌아선 갈림길, 그늘을 찾아 조금 늦은 점심을 하고...
의상봉과 우두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바위에 오른다.
고견사 방향으로 하산을...
고견사로 내려선다.
수령 1000년의 고견사 은행나무
견암폭포 상부
계속된 가뭄으로 말라가는 가정산폭포(견암폭포)...
꺾일줄 모르는 폭염,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된 7월의 끄터머리....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습도가 높아 숨이 턱턱 막히는 산행이 쉽지않은 날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