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밀양 연극촌-가산지-위양지

영알사랑 2016. 7. 4. 18:39


여름의 가운데로 들어가는 7월 첫주,

장마로 산걸음은 하지 못하고 밀양 연극촌과 연꽃길, 가산지와 위양지 둑길을 걸어 봤다.

연극촌 안은 축제 준비로 어수선했다.


탐방로 전구간을 걸을까 했는데 쏟아지는 장대비로 고가탐방은 생략했다.


연극촌 주변에는 연밭의 규모가 제법 크다.











논길 가장자리에는 해바라기가 정겹다.




연밭 사이로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연꽃의 만개는 7월 중순이라고 한다.






가산지 안쪽 농로를 따라 걷는다.



여기저기 태공님들은 세월을 낚는다.





밀양팔경의 하나인 위양못으로...


위양지에는 크고 작은 5개의 섬이 있고,

저수지 가장자리와 둑에는 왕버들과 느티나무 소나무등 노목들이 어우러져 멋진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위양지 가운데 섬에 지어진 완재정으로 들어가 본다.




완재정은 안동 권씨가 세웠다고 한다.



주춤한던 장마가 주말 휴일을 맞아 전국을 오르내리며 장대비를 뿌리고 있다.

연극촌에 도착했을때는 가랑비였는데, 가산지를 오를때 부터는 장대비로 바뀌고 잠시 가늘어 지는가 싶다고 또 쏟아 붇기를 반복한다.


퇴로 한옥마을 탐방과 체험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