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군

2016년 5월 5일. 정족산

영알사랑 2016. 5. 5. 21:34


태풍에 못지 않은 강풍이 이틀에 걸쳐 몰아치고 맞은 5월 연휴 첫날,

정족산의 철쭉을 확인하러 갔다.




천성산 비로봉과 원효봉 방향이 깨끗하게 조망된다.






먼저 핀 꽃은 나무 아래에 가득 떨어져 있었다.

  그나마 남아있는 꽃들도 강풍에 서로 부딪쳐 치이고, 멍들고, 찢어지고...



정족산 철쭉은 군락지 규모는 작지만 나름 아담한게 참 이쁜 곳인데 올해는 볼품이 없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들도 동행했다.















북서쪽 아래 군락지도 마찬가지...




어린이날과 같이 시작한 4일간의 연휴 첫날

느지막히 집에서 나선 정족산 철쭉나들이에 아쉬움만 가득 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