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6일. 까치산~호거산~호거대~방음산~와호산
대설(大雪)을 하루 앞둔 12월 첫 휴일...
운문댐 상류인 방음리 새마을동산에서 출발하여 까치산-호거산-호거대-방음산-와호산-방음앞산을 둘러오는 산행을 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새마을동산은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 마을을 찾아 새마을운동 선진마을로 격찬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위해서 1983년 건립한 공원이라고 한다.
코스: 새마을동산-까치산-정거고개-호거산(해들개봉)-호거대(장군봉)-방음산(풍혈)-와호산-방음앞산-방음마을회관-새마을동산
10시 25분, 516계단을 걷는것으로 걸음을 시작....
571봉을 오르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운문댐...
11시 35분, 까치산
운문댐 상류...
운문댐 제방
전망바위가 있는 577봉...
조래봉에서 문복산, 상운산, 가지산, 운문산, 억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전망바위다.
호거산을 지나 호거대로 갔다가 돌아나와서 방음산 와호산으로 걸음해야 한다.
12시 52분, 정거고개
1시 25분, 호거산
나뭇가지 사이로 호거대가 보인다.
장군봉을 오른다.
1시 52분, 장군봉
장군봉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하고...
↑ 호거산 . ↗ 방음산 , 점심후 호거대에서 돌아나와 방음산으로 향한다.
2시 44분, 방음산
풍혈에 안경을 들이대는 순간 김이 서리고...
산행의 첫 봉우리였던 끼치산과 끄터머리로 가는 와호산이 조망되고...
3시 40분, 와호산
오늘 산행의 마지막 정상인 방음앞산과 방음리 새마을동산이 저 아래 시야에 들어 온다.
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뿌연 산들이 색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다.
4시18분, 방음앞산....
이후로는 급경사의 하산길이 이어진다.
들, 날머리인 새마을동산이 가깝게 보인다.
방음마을 영담한지미술관 앞으로 탈출....
4시 50분, 새마을동산으로 원점회귀...
바삐 서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한곳에서 오래 쉬지 않고 걸었던 15km 남짓한 산행,
산행 시작 1시간후부터는 좌우로 빠지지 말고 오로지 직진만 (호거대를 돌아오는 것은 덤), 능선길 걷기만으로 산행이 이루어지는 방음리 한바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