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치술령

2015년 11월 22일. 경주 남산 고위봉

영알사랑 2015. 11. 22. 20:19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11월도 하순, 경주 남산 고위봉을 찾았다.



경주 남산을 오르는 코스중 많이 찾는 용장이나 삼릉, 포석정, 통일전이 아닌 노곡리에서 오르기로 한다.



새갓골 주차장에서 열암곡 석불좌상 방향으로 출발....











열암곡 마애불상이 새겨진 바위가 넘어진채로 팬스를 설치 보호하고 있다.






열암곡 석불좌상










크지않은 바위들 사이를 지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쪽의 전망이 확 터인 전망바위에서 쉬어간다.




금줄을 넘는다.




봉화대





바위에 고인 물이 '♡' 모양이다.


저 아래에 칠불암을 조망..









고위봉 정상석이 바뀌었네~~~






암릉을 지나 백운암 방향으로 하산을...


백운암이 조망되고...





먼저 내려가는 마눌님과 딸....




틈수골 방향의 천룡사지 주변...






또 한번 금줄을 넘는다.







눈으로 읽다가 마음이 짠해서 카메라에 담아 봤다.





백운암을 빠져나오면 만나는 포장도로...

새갓골 주차장까지 1.4km는  싫지만 이 길을 걸어가야 한다.


침식곡 설불좌상은 다음에 들리기로 하고...


딸!!!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고...




주차장 옆으로 빠져 나오는것으로 짧은 산행을 마무리...


가을의 끄터머리에 많이 찾지않는 코스로 고위봉를 찾아 봤다.

경주 남산은 어느 방향에서 올라도 참 볼거리 구경거리가 참 많은 산이다.

몇일째 이어지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박무와 미세먼지로 시야가 확보되지 못한게 참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