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친구들과의 1박 2일... 1일차

영알사랑 2014. 5. 4. 01:03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고향 친구들끼리 1박2일 간 남쪽으로 여행을 갔다.

시간과 장소, 공간에 얽메이지 말고 이틀간 편하게 여행을 즐기자며 목적지, 숙소, 먹거리...등 아무것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떠난 여행...

 

 

 

창선 삼천포대교

 

 

삼천포항

 

 

 

삼천포항 어시장에 들린다.

해산물이라면 살고 있는 울산에도 더없이 풍부하지만, 그래도 여행길 현지에서 먹는맛은 좀 더 특별한 법...

 해삼, 멍개 등 싱싱한 횟거리를 구해 근처 공원에서 맛을 즐긴다.

 

 

 

 

 

독일에서 돌아온 간호사와 광부들의 마을...

붉은 지붕, 하얀벽이 아름다운 34채의 집이 이국적인 마을, 독일마을에 들리고....

 

 

 

 

 

 

 

 

 

명승 제15호,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지에 곡선형태의 100여층의 계단식 조성되어 있는 '가천 다랭이 마을'에 들린다.

가천 다랭이 마을은 가천 암수바위, 밥무덤, 설흘산 봉수대,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섬등 볼거리도 많다.

 

 

 

 

 

 

 

다랭이 마을에 들리면 꼭 맛보아야 한다는 유자잎 막걸리 맛도 보고...

 

 

 

 

지역주민들이 미륵불이라 부르는 암수바위...

 

 

 

 

 

 

 

 

 

남해대교를 지나...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2003년 습지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 생태공원에 들리고...

 

 

 

 

 

 

물이 빠진 순천만 갈대밭에는 이름모를 게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용산전망대에서...

 

 

 

 

 

 

 

 

 

 

어두워진 여수에 도착...

저녁은 지역 먹거리인 장어탕과 서대회로 배를 채우고, 1일차를 접었다. 

 

 

2일차 이른 아침,  거북선 위로 해가 떠 오른다.

 

아침을 먹기전에 이순신광장과 새벽 어시장을 둘러보고...

 

 

 

 

 

 

이순신광장에는 세월호 합동 분향소가...

 

 

 

 

 

 

 

 

 

아침은 해장국으로 알아주는 쎄미탕으로...

 일본으로 수출하던 쎄미(쑤구미)가 수출이 줄어들면서 여수에서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