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9일. 반야암능선~영축산~바산봉~비로암중앙능
영축지맥에서 통도사로 내려서는 등로는 양산시와 통도사에서 인정하는 정규코스 이외에도 참 여러개가 있다.
오늘은 그중에 아직 미답 코스인 바산봉을 중심으로 하는 비로암중앙능선을 걸어 보기로 한다.
바산봉의 옆모습
코스: 지산마을-집수조-반야암능선-영축산-천정삼거리-1060봉-바산봉-비로암중앙능-비로암-극락암-반야암-농장-지산마을
지산마을에 주차후 하루 놀이터(?)를 바라 본다.
두번째 계류의 마을 상수도 집수조를 돌아서면 우측 반야암능선으로 진입한다.
햇살이 솓아지는 송림...
소나무 숲을 걸으면 마음이 너무 편하다.
우거진 소나무 숲을 지나면 덩치가 큰 소나무들이 서로를 자랑한다.
반야암능선의 가장 멋진 조망터이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너른 바위...
서쪽으로 외송능선과 더 멀리는 비로암중앙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외송(원 안)을 줌으로 당겨 본다.
바산봉도 줌으로 당겨 본다.
영축산 정상부도 눈앞에...
전망바위에서 돌아보면, 하북면과 그 뒤로는 정족산과 천성산이 흐리게 보인다.
좌 . 천정샘터 지름길 // 우 . 영축산 정상부
↑ .↓ 정상으로 가는 우측에는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이어지고...
영축산 정상은 까마귀 한마리가 지키고 있다.
주변에 산님은 보이질 않는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신불평원...
비로암중앙능선을 향해 영축지맥을 걷는다.
천정샘에 잠시 들리고...
추모비가 있는 1060봉으로 오른다.
숨은재로 내려가기전 좌측의 비로암능선 들머리...
바산봉이 한눈에...
비로암중앙능선의 실질적인 하산 진입부...
잠시 돌아나와 바산봉의 옆 모습을 담고...
바산봉의 뒤 꼭지에 선다.
바산봉에서 보는 영축산 방향...
바산봉에서 보는 죽바우등 방향...
바산봉 정상에서...
바산봉 정상에서 점심을 하고 한참을 쉬어간다.
바산봉 좌측으로 하산길인 비로암중앙능선을 조망하고...
저 아래 은수샘이 있는 바위도 보이고...
바산봉을 끼고 사면을 조심조심 내려간다.
바산봉 바위전체가 특이하게 생겼다. 편석이라 불러야 하는건지...
바산봉 아래 전망바위에서 바산봉 정상을 올려다 본다.
한참을 내려가다 돌아 본 바산봉...
얼마나 내려 왔을까... 은수샘에서 내려 오는 길과 만나고...
잠시후 은수샘, 숨은폭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최근 연달아 찾은 비로암을 지나...
극락암을 들리고...
반야암까지 한바퀴 돌아보고...
반야암 출렁다리를 건너 돌탑사이로... 그 뒤 농장을 지나 지산마을로 원점회귀 한다.
바산봉을 주로하는 비로암 중앙능선을 걸어보지 못해서 시작한 평일 산행,
영축산의 또다른 멋스러움에 푸~욱 빠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