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1일. 봉화 청량산

 

청량산(淸凉山)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으로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2일차, 안동에서 1박후 아침일찍 서둘러 청량산으로 향했다.

 

 

8시 10분, 청량산 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에 도착.

 

공원관문을 지나고...

 

어느 지점에서 산행을 시작할까????   한참을 고민....

원점회귀를 하기로하고 선학정에서 청량사로 바로 올라가로 한다.

코스:선학정-청량사-산꾼의집-어풍대-총명수-응진전-풍혈대-김생굴-금탑봉-경일봉-자소봉-탁필봉-연적봉-자란봉-하늘다리-선학봉-장인봉

-전망대-두들마을-병풍바위-선학정-청량폭포

 

 

 

 

 

청량사, 보는것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참 멋진곳에 위치하고 있다.

 

 

청량사 뒷편으로 보이는 연화봉...

 

 

 

돌아나와 산행을 이어간다.

 

산꾼의 집

 

어풍대에서 본 청량사,  그 뒤로 청량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금탑봉 중층에 있는 총명수, 신라말 대문장가인 최치원이 마신 뒤 더욱 총명해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응진전

 

풍혈대, 오뉴월에도 항상 서늘한 바람이 분다고...  최치원이 독서와 바둑을 즐겼던 장소라고 한다.

 

다시 돌아와 총명수를 지나서...

 

 

김생굴과 김생폭포

 

경일봉 중층에 위치한 김생굴, 통일신라 서예가 김생이 글씨를 연마하던 곳으로 수십 명을 수용할 만한 반월형 자연암굴...

 

김생굴을 돌아나와 본격 산행으로...

 

금탑봉

 

 

경일봉

 

 

멀리 청량산의 주봉인 장인봉이 조망되고...

 

 

 

 

 

841봉

 

바로 앞이 자소봉...

 

 

 

 

 

자소봉으로 오른다

 

자소봉

 

 

 

 

자소봉의 뒷모습

 

연이어 탁필봉...

 

 

그리고 연적봉, 오늘 산행중 가장 머무르고 싶었던 곳...

 

 

 

 

서서히 하늘다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

 

 

 

 

 

뒷실고개 주변으로는 단풍이 예쁘다.

 

 

청량산 하늘다리,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해발 800m, 연장90m, 지상고70m,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란다.

2008년 5월에 설치되었고 동시에 100명이 지나갈 수 있다고 한다.

 

 

 

 

 

 

 

 

 

 

단풍이 제법이다.

 

 

장인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

 

12시 30분, 장인봉(870m) 정상

 

 

 

 

전망대에서...

 

두들마을 방향의 하산길을 가늠해 보고...

 

 

본격하산...  두들마을까지 계속되는 나무계단과 돌계단이 쉽지는 않다.

 

 

 

정상을 돌아보고...

 

두들마을에서 병풍바위로 가는길...

 

 

 

 

총명수, 풍혈대, 응진전이 있는 금탑봉...

 

 

향로봉

 

 

 

병풍바위를 지나 이렇게 탈출...

 

1시 54분, 일주문을 빠져 나온다.

 

청량폭포

 

금강대

 

학소대

 

월요일이라서 아주 조용하게, 이곳 저곳을 찾아보고, 산에 취하면서...  큰맘먹고 찾은 청량산을 마음껏 즐겼다.

일요일인 어제의 주왕산과는 아주 다른 분위기에서 청량산을 걸을 수 있어 행복과 기쁨이 두배...

 

 

돌아오는 길, 사적 제170호 도산서원에 잠시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