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5일. 치술령 동남릉
2012년 성탄절, 오랜만에 치술령을 찾기로 한다.
연일되는 한파와 강풍으로 산행을 하기도 쉽지 않은 조건이다.
코스:두산저수지-치술령동남릉-갈비봉-망부석-정상-철쭉군락능선-광적사-남방마을-두산지
두산지
10시 50분, 두산지 상류 좌측이 들머리...
20여분 오른 뒤 첫 갈림길, 우측의 갈비봉 방향으로 오른다.
11시 16분, 첫번째 봉우리
좌측 갈비봉, 우측 치술령
빽빽한 솔숲을 지나고...
11시 32분, 동남릉 주능선으로 오른다.
11시 43분, 세번째 봉우리...
좌 옥녀봉, 우 국수봉, 골짜기 하단에 척과 저수지...
나아 가야할 능선길과 갈비봉, 치술령....
많은 정성이 들였을듯한 짐작이 가는 돌탑...
된삐알을 오르던중 좌측의 너덜지대에 반작거리는 물체가....
너덜지대 가운데 불상이 놓여져 있다.
불상의 정면으로는 무룡산이 정면으로 보인다.(깨끗한 날씨라면 바다까지도 보일듯...)
전망바위에서 돌아보니 지나 온 작은 봉우리들과 동남릉이 한눈에 들어 온다.
척과저수지(하늘숲 연수원) 갈림길...
12시 58분, 갈비봉
재미있는 바위길을 지나고...
1시, 등로 우측의 너럭바위에서 점심을 하고...
석계저수지와 문산공단 방향...
헬기장을 지나고...
망부석(경주방향)아래...
지나 온 봉우리들을 연결하면 두산저수지에서 갈비봉으로 오르는 '치술령동남릉'이 된다.
1시 42분, 치술령 정상
능선과 정상에는 제법 세찬 바람이 분다. 곧 돌아서 하산하기로...
철쭉군락이 있는 능선...
하산길 중간쯤에 만나는 바위군들...
커피한잔을 하고...
걸음이 편하고 여유로운 오솔길...
광적사 옆 주차장...
2시 45분, 남방 마을을 지나고...
2시 54분, 출발지였던 두산저수지 상류로 회귀...
긴 산행이 아닌만큼, 오늘은 전망바위마다 사진찍고 여유부리고 능선길 사방을 살피며 걸었다.
치술령동남릉에 연결되는 갈림길이 많아서 몇번은 더 올라야 모든 길의 들머리들을 다 알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