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충렬공 박제상 기념관
영알사랑
2012. 4. 21. 14:12
새벽부터 내린 비로 마땅히 갈 곳이 없어진 주말, 드라이브를 겸해서 오랫만에 치산서원으로 핸들을 잡아 본다.
몇년만에 다시 찾은 치산서원인지....
치산서원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현대식 건물로 '충렬공박제상기념관'이라는 부속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 온다.
2008년 9월 19일 개관하였다고 하니 이곳을 찾은지가 4년은 지났는가 보다.
빗방울이 제법 굵게 떨어진는 가운데 치산서원부터 들린다.
안내판도 깔끔히 세워져 있고...
여유롭게 한바퀴 둘러 본다.
기념관으로 발검음을...
아직은 때가 묻지 않아서 인지, 옆의 치산서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금은 어색해 보이는 공간들이었다.
치산서원을 나와 봉계로 가다가 '문원골 문화촌'에 잠시 들린다.
마음에 와 닿는 글귀도...
빗방울이 굵지만 않았어도 문화촌의 구석구석을 마음에 담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 반... 다음에 지날 일이 있으면 다시한번 들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