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영축산군

2011년 9월 18일. 운무속의 영축산

영알사랑 2011. 9. 19. 22:14

 

친구들과 영축산을 다녀 왔다.

지산리에서 출발, 동봉과 영축산을 오른뒤 함박등을 거쳐 함박재에서 백운암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

 

9시 16분, 들머리.  본 지산 버스종점에서...

 

 

 

쭉~쭉 뻗은 솔숲이 멋진 산길.

 

방기리에서 올라 오는 임도와 번갈아 교차를 한다.

 

 

 

 

10시 40분, 산불감시초소

 

 

 

10시 51분, 약수터

 

약수터 주변부터 짙은 운무로 사방의 시계는 제로상태...

 

 

 

 

 

영축산 동봉

 

 

 

 

 

11시 40분, 영축산 정상

 

비로암 방향의 갈림길 옆에서 억새밭을 밟아서 점심자리를 만든다.

 

 

 

10미터 정도만 떨어져도 사람의 구분이 힘들 정도로 운무는 짙다.

 

 

오늘은 영축지맥의 멋진 경치는 포기하고 걸어 간다.

 

 

 

1시 36분, 함박등

 

 

 

 

 

 

함박재, 백운암방향으로 한산을...

 

 

 

2시 25분, 백운암

 

 

 

 

 

3시 15분, 극락암

 

 

아름드리 소나무길이 멋진 극락암 주변의 솔숲.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 친구들과의 산행, 웃고 떠들고 하다보면 산행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시간이 다 지나가 버린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더니

오늘 산정에는 바람막이가 없이는 쌀쌀함을 느낄정도로 기온이 많이 떨어져 버렸다.

이제부터는 본격 가을 산행을 즐겨도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