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산

2011년 7월 30일. 금정산 일주

영알사랑 2011. 7. 31. 00:10

 

하기휴가 첫날,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지만 휴가 첫날을 그냥 보낼 수는 없는 일...

아침일찍 서둘러 부산의 대표산 금정산을 찾기로 한다.

 

 금정산은 최고봉인 고당봉을 주봉으로 북쪽으로는 계명봉과 장군봉이 솟아있고,

남쪽으로는 원효봉,의상봉,대륙봉,상계봉 등 600m 안밖의 봉우리를 거느린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길이 1만7337m,높이1.5~3m의 석성이 쌓여져 있는 금정산성은 국내 최대 산성이다.

 

경동아파트(8시30분)-봉수대-계명봉-갑오봉-장군봉-장군샘-676봉-729봉-고당봉-금샘-북문-680봉-원효봉-의상봉-4망루-3망루-

동문-산성고개-대륙봉-남문-금강공원(4시57분)

 

로타리 옆 '화랑 주차장'에 파킹후, 경동아파트옆으로 걸어서...

 

 

실질적인 산행의 들머리...

 

 

 

9시 20분, 계명봉수대

 

 

 

9시 30분, 멋진 전망바위에서 금정산을 조망...

 

 

범어사

 

금정체육관과 노포동 종합터미널

 

부산 시가지

 

 

 

9시 40분, 계명봉

 

계명봉 정상에서 나무숲사이로 보는 금정산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다.

 

급경사의 하산길

 

9시 58분, 능선 안부.. 사거리에서 건너편 장군봉 방향으로 직진이다

 

또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  땀으로 온몸은 범벅이 되고 만다.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계명봉 방향을 돌아 본다.

 

 

 

10시 40분, 갑오봉

 

장군봉이 저만치 시야에...

 

장군평전에서 바라 본 천성산 방향...천성산은 구름으로 정상부가 가려져 있다.

 

 

10 50분, 장군봉

 

 

 

 

장군봉에서 사방을 둘러본 뒤 금정산 고당봉으로 가기위에 장군평전으로 돌아 내려 간다.

 

 

장군샘, 물맛이 꽤나 괜찮다. 빈물병에 식수를 채우고..

 

 

 

 

잣나무 군락을 지나고...

 

산죽길도 지나고...

 

 

멀지 않은 거리에 고당봉 정상이...

 

 

 

가산리 마애여래입상

 

 

 

 

 

저 바위위에 뭐가 있을까????

 

 

고당봉 동쪽 아래에 금샘이 있는데...  지나는 산님께 여쭤보니 이곳도 금샘이라 부른다고 한다.

 

 

 

 

 

 

 

 

 

12시 10분, 범어사에서 짧게 올라 올 수 있는 사거리와 만나고...

 

 

 

 

 

 

 

 

 

오늘 최종 목적지로계획하는 남문이 저기 쯤이지 싶다. 지나는 산님게 여쭈니 2시간 30분정도 걸릴거라고 하신다.

 

 

저멀리 장군봉과 장군평전이 보인다. 그곳에서 부터는  철탑을 따라 왔다고 보면 될듯하다.

 

 

12시 25분, 금정산 고당봉 정상

 

 

 

 

 

 

금샘으로 이동한다.

 

 

원 안이 금샘의 위치

 

 

 

 

 

 

 

 

이건 하트샘(?)인지...ㅋ.ㅋ.ㅋ  /  12시 50분, 여기서 점심을 한다.

 

 

 

 

 

금샘

 

 

금샘을 나와 다시 북문을 향해 이동...

 

1시 23분, 고당샘

 

 

 

 

 

 

 

 

1시 42분, 북문

 

 

 

 

680봉으로 이동중 한참 멀어진 고당봉과 흐릿해진 장군봉을 되돌아 본다

 

 

 

2시 02분, 원효봉

 

 

의상봉과 무명암이 멋지게 다가 오고...

 

 

 

 

 

 

 

 

 

 

 

2시 23분, 4망루

 

동자바위와 부채바위가 웅장함을 드러내고...

 

 

 

 

 

 

 

 

 

 

 

 

3망루와 나비암

 

 

 

 

2시 47분, 3망루

 

 

 

 

 

3망루 이후부터는 성곽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옆에 조성된 좋은길을 두고 성곽길을 계속 걸어 가기로...

 

 

3시 20분, 동문

 

 

 

 

 

3시 30분, 산성고개 도착

 

동행한 마눌님이 발까락이 아프단다. 왠많한 산행에 이러진 않았는데...  좀 망설이다가 계획대로 남문까지 가기로 한다.

 

마눌님 발가락을 핑계로 산성을 따라가지 않고 우회길로 가기로 하고...

 

3시 46분, 남문연못

 

 

 

 

3시 57분, 남문 도착.. 여기가 오늘의 최종 목적지

 

남문 밖으로 나간다.

 

 

금강공원구역과  케이블카 설치 안내

 

 

4시 18분,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매점에서 캔맥하나를...  캬~아~~~~ 맥주는 바로 이 맛이다.

 

케이블카를 탈까하다가 30~40분이면 하산이 가능하다기에...  이제 본격 하산이다.

 

 

 

 

 

 

 

4시 57분, 동래 온천1동 금강공원 관리사무소 옆 '동서암'으로 하산 완료.

 

 

택시로 지하철 명륜역까지 이동..

 

 

지하철로 명륜역에서 범어사역까지 이동..

 

청룡로 로타리로 이동...

 

5시 31분 '화랑주차장'에서 차량회수, 산행(8시간 30분)과 차량이동(30분)까지  토탈 9시간의 금정산 나들이를 마무리 한다.

 

폭염주의보에 엄청높은 습도까지, 쉽지 않은 산행이었지만 계획한대로 하루를 걸을수있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