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문복산군

2011년 2월 20일. 대통골로 오른 고헌산

영알사랑 2011. 2. 21. 20:43

 

21.4Cm의 폭설이 내린뒤 1주일...  친구들과 고헌산으로 정기산행을 다녀 왔다

황토 숯가마 찜질방 뒤에서 출발, 대통골로 오른뒤 주봉과 서봉을 돌아 남릉으로 내려 오기로 한다

 

 

좌측 대통골 방향으로...

 

 

 

 

이끼가 아름다운 작은 무명폭포

 

 

 

 

 

 

협곡이 깊이가 보통 넘는다

 

 

 

 

 

 

 

계곡을 옆구리에 끼고  오르는 경사는 그리 만만치는 않은편...

 

 

 

 

 

 

 

 

 

겉에는 녹은 눈으로 미끄럽고...   땅속은 얼은 땅이 미끄럽고...

 

 

 

 

 

 

2시간 남짓 오르자 고헌산 정상부 능선에 도착

 

 

산아래의 포근한 날씨와 달리 정상부는 북서풍이 몸을 떨게한다

 

 

 

 

20여명이 바람을 피할수 있는 바위아래... 이 자리를 잡지 못했으면 점심도 못 먹고 내려 가야 할 판이다

 

 

 

 

 

 

다시 서봉으로 이동중..

 

짙어지는 검은 구름,  찬 북서풍은 더욱 세지고...

 

 

 

 

 

하산은 남릉으로...

 

 

 

 

 

능선길이라 바람이 모아놓은 눈은 무릎을 빠지게 한다

 

 

 

 

 

출발지로 원점회귀...

 

낮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따뜻할거라는 기상대의 발표와는 달리 정상부는 아직도 한겨울 날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