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3일. 영축산
1월도 벌써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모처럼 한파가 쉬어가는 2011년 1월 23일, 에베로릿지로 올라서 백운암과 통도사로 하산...
친구와 영축산을 한바퀴 돌았다.
9시 20분 경, 장제마을에서 산행을 시작..
오르는 길에 신불사에 들린다
포사격장으로 가는길, 이젠 휴일에도 출입이 불가능하게 단단히 잠궈 놓았다
좌, 금강폭포 / 우, 에베로릿지
빙벽이 된 금강폭포에서..
폭포 우측으로 오른다
포사격장과 가천리
에베로릿지 칼날바위 옆구리로 오른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대 자연의 힘을 온 몸으로 만끽한다
직벽구간
손잡을곳이 마땅하지 않은 가장 위험한 코스
좌, 아리랑 쓰리랑 릿지 방향 / 앞, 에베로릿지 방향
12시 25분, 영축산 정상
오룡산 방향의 영축지맥...
신불평원과 신불산 방향
멀리 우측으로 사자봉과 수미봉 방향... 눈발이 날리고 있다
1시 19분, 함박등 정상
앞, 영축산 방향 / 우, 백운암. 통도사 방향
위대한 자연의 생명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소나무
백운암
3시 13분, 극락암
극락암 뒤로 보이는 영축지맥의 웅장함
3시 49분, 통도사 금강계단 앞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사리탑
통도사 동종
통도사를 벗어나 이동중 울창한 송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분을 만나서.. 부탁 후 한장 찍었다
4시 30분, 통도사 입구 매표소에 설치된 관광 안내도...
모처럼 포근한 하루, 약 7시간에 걸쳐 영축산의 정기를 몸 가득 받아 왔다.
오늘 받은 영축산의 이 힘으로 내일부터 시작되는 1월의 마지막주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