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9일. 백발등에서 청수중앙능선으로
장마의 시작을 예고하는 6월 셋째 토요일, 영축산을 찾았다.
백발등으로 올라 단조산성과 단조늪, 영축산과 함박등, 체이등,그리고 청수중앙능선으로 하산...
청수산장옆의 계곡에도 수량이 너무 적다
들머리, 청수산장뒤의 등산로
↖. 백발등 ↑.청수좌골
운무에 가린 향로봉
간벌 작업후 처리를 않아서 걷기가 너무 불편했다
하산길이 될 청수중앙능선도 운무에 가려...
멋진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청수좌골
파레소폭포 하단의 계곡과 주변 바위 조망
백발등의 명물 '비룡송' ,바위를 뚫고 내린 뿌리와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이 보인다고들 한다.
아마존의 아나콘다를 연상케하는 소나무의 뿌리
오늘 날 기쁘게 해준 '꺼병이'... 도망가는녀석을 한참이나 쫒았다.
물론 사진촬영 후 놓아주었고... 옆에서 빨리 놓아달라는 어미에게는 좀 미안 했다.
짙은 운무로 10여m 앞도 분간이 안되고...
932봉
신불산 방향도..
영축산 방향도 전혀 보이질 않는다
←청수좌골 .↑백발등 . →신불평원 . ↓ 972봉
단조샘터
단조산성
단조늪(습지)
영축산 정상이 코앞인데도 보이질 않는다
짙은 운무속에서 기념하고...
↑ 영축산정상. ↓오룡산 방향 . → 비로암 방향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이는 산목련...
함박등이 운무속에서 잠시 보인다
다시 짙은 운무가 밀려오고...
함박등 정상을 돌아서면서 본 영축산 방향
↖ 오룡산 시살등 방향 . 청수중앙능선 ↗
오늘은 산행 내내 이런 노송을 자주 접한다
멀리 가운데 끝, 재약산 수미봉과 천황산 사자봉이 조망되고...
급경사 하산길이 3~40분 계속된다
← 내려온 청수중앙능선 . 청수우골 ↑
오후 3시, 6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돌아 온 주차장,
경희 친구의 주차장이라 오늘도 3천원 주차비를 지불하지 않았다. 친구야 고마워 !!!
이제 제법 산이 덥다. 그만큼 여름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반증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