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5일. 고헌산 대통골을 찾았다.
야간 근무후, 가까운 고헌산을 찾았다.
대통골로 올라서 정상과 동봉 서봉을 둘러보고 서릉으로 하산했다.
보통 4시간이면 되는 산을 오늘은 7시간을 넘어서서 하산을 했다. 초과된 시간은 대통골 트레킹과 산나물 뜯는 시간 이었다.
고헌산(1,033m)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과 두서면, 언양읍에 걸쳐 있다.
가지산(1,241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등과 더불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7개 산 중 하나이다.
큰 바위들이 기세등등한 다른 산과 달리 고헌산은 흙산으로 볼품이 다소 떨어진다.
고춧잎(고추잎을 닮았다)
부지깽이
( ? ... )
홀아비대
좌측.서릉 가는길 / 우측.대통골 가는길
이끼가 멋진 폭포
천남성 (독성이 있슴)
취나물
쉬운 등로를 버리고, 조금은 위험하고 힘들지만 계곡으로 계속 오른다.
단풍취
시원한 물소리와 계곡의 바람이 땀을 식히고...
고춧잎의 꽃은 향기가 참 좋다
바위면 전체를 덮은 이끼
협곡의 높이가 10m는 족히 넘을듯...
서봉 바로 옆으로 올라선다
좌측 높은곳부터 가지산.상운산.황등산.쌍두봉. 맨우측 먼곳은 까치산이 조망되고...
소호마을과 우측은 백운산과 삼강봉
2시간이면 충분한데, 오늘은 4시간이나 걸렸다
양지꽃
노랑 제비꽃
고헌산 동봉
고헌산 서봉
산내 대현마을과 그 뒤로 문복산과 코끼리바위를 조망
정상엔 연달래가 아직 몽우리 터뜨릴 준비중이다.
은방울 군락지 (참고로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됨)
비비추 군락지
이팝나물
딱주 or 짝두...
7~8부 능선엔 연달래가 만개다
둥글래
우산나물
삽주나물
연녹색의 나무숲과 길가의 작은 풀이 하산길을 여유롭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