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과 종합운동장 꽃구경...

 

잔뜩흐린 하늘, 설마 두어시간 안에야 비가 내릴려고 ? ? ?  

카메라만 챙기고 자전거에 몸을 실었다. 동천둔치 청보리밭, 남구둔치 유채, 전망대를 지날무렵 빗방울이 시작되고...

예쁜 꽃들과 대밭은 돌아올때 찍으려고 했다가, 굵어진 빗줄기에 십리대밭 주변은 사진 한장 찍지 못하고

물에빠진 생쥐꼴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