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하루 앞둔 15일, 한 바퀴 둘러봤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태화강 양편에 형성된 4.3㎞의 국내 최대 규모의 십리대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고 있다.


대한민국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은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이 생명의 강으로 변화한 도심 속의 넓고 아름다운 자연 생태공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태화강 생태복원 사업과 울산만의 특색을 가진 태화강 국가정원을 전 세계에 알릴 2028년 울산국제정원 박람회가 열린다.

봄꽃축제를 앞둔 목요일, 이슬비가 흩날리는 흐린 날씨지만 축제기간 붐빔을 피해 먼저 걸어본다.

봄꽃을 중심으로 이리저리 걸음이 가는 대로 오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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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 행사장 주변엔 주차할 곳이 없어 국가정원 부속 P1에 주차 후 초화원으로 이동...

축제를 알리는 안내들이 시가지 여기저기에 나붙어 있기는 벌써 몇 날이나 지났다.



만남의 광장 앞에서 시작~~^^


마눌은 시작부터 인증샷을....ㅋ

초화원의 양귀비부터....
햇살이 없지만 양귀비는 역시 붉다.










양귀비, 안개꽃, 수레국을 지나 모네의 정원으로...


이어 작가정원을 지나고...


정원박람회를 한지 벌써 8년이나 되네.
그러면 울산 국제정원박람회가 10년 만에 개최되는 거구나.





작가 정원을 지나 작약원으로 이동한다.










작약원 개화는 여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풍성해 보인다.



나도 인증샷 하나쯤은 남겨야지~~~~ㅎ




작약원을 나와 왕버들 마당으로...



왕버들마당을 지나 향기원으로 이동...


라벤더가 고사한 곳도 많고 예전만 못하다.



향기원을 나와 자연주의 정원으로 이동...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자연주의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가 ' 디지인하였다.








자연주의정원을 나와 오산광장으로 이동...








따가운 햇살이 없으니 걷기는 좋았지만 봄꽃의 색감은 반감이었다.
좀 옅으면 어떠리...ㅎ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맘때만 볼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화려한 봄꽃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