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목포 여행

영알사랑 2024. 6. 10. 10:38

둘째 날, 목포 갓바위를 보고 유달산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로 한다.

먼저 목포 갓바위 풍화혈 (木浦 갓바위 風化穴)을 찾았다.


목포 갓바위 풍화혈은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물 빠짐이 많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래쪽까지 바위가 드러나 있다.


목포 갓바위는 천연기념물 500호라고...


멋지다!!!
바람과 밀려오는 파도까지 없으니 갓바위 반영까지 담을 수 있다.



~  ~  ~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북항승강장으로 이동...


목포에 왔으면 유달산은 올라야지~~ㅎ
걸어서 오르면 더 좋겠지만 일정이 빡빡하다는 핑계로 케이블카를 탄다.



9시 이전에 도착했더니  이미 운행 중이다.
안내보다 30분 이상이나 남았는데...
서둘러 발권하고 탑승을 한다.



셀카놀이도 하고...ㅋ


고하도로 내려간다.
고하도에서는 용머리까지 가지 않고 고하도 전망대까지 갔다 오기로 하고...



150개의 계단을 걸으면 150세까지 건강히 살 수 있다네. ㅎ


해당되는 나이 숫자에 서라니까 마눌이 60 계단에 선다.
아니... 대한민국 나이법이 바뀌었다고요^^
다시 한 계단 내려서는 마눌~~ㅋ



독특한 모양의 고하도 전망대...
고하도 전망대는 이충무공이 명량대첩에서 승리 후 전열을 가다듬었던 고하도에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전망대다.



전망대는 충무공의 얼을 담고 교육 및 관람시설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1층은 휴게공간, 2~5층은 전망대 및 목포 관광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전망대에서는 케이블카 하부 기둥 아래에서 용머리까지 해안산책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유달산도 한눈에 담아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유달산 승강에서 내려 짧은 걸음이나마 유달산을 걸어본다.



애기바위와 조대바위가 있는 전망바위에 잠시 들리고...


관운각으로 오른다


이어 마당바위로...


마당바위에서 인증하고...


시원시원한 조망들이 참 좋다.


다시 관운각 옆으로 내려서서 유달산 정상인 일등봉으로 간다.


유달산 정상인 일등봉으로 오른다.


걸어서 왔던 케이블카로 왔던, 어쨌든 정상에 올랐으니 인증샷은 남겨야지...ㅎ


유달산은 최고봉을 일등봉이라고 하고 옆쪽의 낮은 암봉을 이등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등봉은 이렇게 바라보는 것으로...


유달산 간단 걸음 후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북항 승강장으로 돌아온다.


목포 여행은 갓바위와 유달산 해상 케이블카를 타는 것으로 마무리...
아쉬움이 남지만 짧은 일정상 어쩔 수 없다.
다음 목적지로 바삐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