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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영축산군

2012년 4월 5일. 밝얼산~ 배내봉

영알사랑 2012. 4. 5. 19:26

 

햇살좋은 4월 5일 식목일, 우리만 휴일이지 싶다.

지난밤 알콜과다복용(?)으로 아침일찍 서두르지 못한 탓에 10시경 움직여 본다.

어딜갈까 생각중... 갑자기 장군폭포가 보고싶어졌다.

밝얼산으로 올라 배내봉까지,  배내봉에서 골짜기를 타고 지곡마을로 바로 내려 오기로...

 

11시, 대덕사 옆으로 산행을 시작...

 

 

 

진달래가 활짝...

 

 

 

11시 30분, 길가운데 쉼터바위, 길천 순정마을에서 올라 온 길과 만나고...

 

 

생강나무꽃

 

노랑제비꽃

 

 

 

길 가로 적당히 바위들도 있고, 혼자 걷는길이 심심하지 않다.

 

전망바위에서 본 고헌산..

 

 

12시 4분, 밝얼산..

 

 

가야 할 배내봉 방향..

 

고헌산 방향을 조망...

 

 

신불산 방향을 조망...

 

소나무 아래 멋진 쉼터...

 

12시 27분, 헬기장(760m). 가메봉이라고도 한다.

 

 

 

 

12시 55분, 배내봉

 

신불산 방향..

 

재약산 방향..

 

 

바람을 피해 햇살 좋은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가지산 방향을 조망..

 

배내고개로 가는 안부에서 우측의 골짜기로 방향을...

 

 

길가 바위틈의 약수터...

 

바위틈에서 물이...  물 맛이 꽤나 괜찮았다.

 

 

 

전망이 좋은 쉼터..

 

하산길이 될 골짜기...

 

 

 

 

 

현호색

 

 

골짜기로 솓아지는 물이 얼마나 맑고 깨끗하던지...

 

 

 

가메봉 방향에서 내려오는 실폭포...

 

무명폭포가 연이어 나타나고...

 

계류를 건너고...

 

여기서 부터 계곡을 타기로...

 

또 한번 만나는 무명폭포..

 

 

 

 

등로를 버리고 계곡을 타고 내려가기를 계속한다.

 

 

 

 

 

 

 

길가에는 현호색이 지천이다.

 

 

 

또 한번 계류를 건너고..

 

 

3시 2분, 집수조 옆 도착...

 

3시 6분, 장군폭포에 들린다.

 

 

장군폭포에서 수고한 발에게 감사의 시간을 가지고...

 

 

거대한 담벼락이... 무슨 용도인지? 

 

담 안쪽으로 들어가 봤다.

 

3시 28분, 지곡마을 노거수(서어나무)...

 

3시 38분, 지곡마을 노거수(소나무)..

 

목련

 

벗꽃

 

개불알꽃

 

제비꽃

 

돌양지꽃

 

 

3시 47분, 대덕사 입구.  출발지로 원점회귀...

 

갑자기 보고싶어진 장군폭포 덕분에 한바퀴 휘~익 둘러보고 내려왔다.

영알의 중심인 배내봉에서 모처럼 깨끗한 영알의 주봉들도 둘러보고, 바위틈의 약수도 맛보고... 행복을 가득 담은 산행이었다.

(지곡마을 안쪽 골짜기는 거리마을의 상수도 취수원으로 깨끗한 산행이 요구되는 코스다)